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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의 표현으로서 서술

애(哀)
긍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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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모든 진리의 조건이다. 왜냐하면 고통이란 주체에 짐지워진 객관성이기 때문이다. 주체가 자신의 가장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것, 즉 주체의 표현은 객관적으로 매개되어 있다. 그러한 점은 왜 철학에서 서술(Darstellung)이 사소하거나 외적인 것이 아니라, 그 이념에 내재적인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철학의 순전한 표현적 계기, 즉 비개념적‧미메시스적 계기는 단지 서술을 통해서만 객관화된다.  
 
테오도르 아도르노, 홍승용 옮김, 『부정변증법』, 한길사, 1999, 73쪽.  
테오도르 아도르노, 홍승용 옮김, 『부정변증법』, 한길사, 1999, 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