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임의 대한 잊지 못하며 그리워하는 사랑을 병으로 표현하고 대상에 의해 병이 걸렸으니 인식이라고 말 할 수 있다. 한숨, 눈물 또한 대상, 즉 임에 대한 슬픔이 한숨과 눈물로 이어졌기 때문에 인식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일신이 죽지 못한 전은 대상에 대한 그리움이 죽지 못해 잊지 못하는 정서가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정서라고 말 할 수 있다. 작자는 임에 대한 사랑의 그리움이 병이 걸리고, 한숨, 눈물이 나며 죽지 못해 잊지 못 한다고 표현하는 의지가 담긴 시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