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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서 통일로
노(怒)
부정적 감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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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그림패마당, <오월에서 통일로>, 11x37m, 엠보천에 유성도로, 1988.
광주 학살의 주범 미국을 몰아내고 광주의 정신을 통일의 힘으로 승화시키자는 의미의 걸개그림이다. 미국의 성조기를 한국 민중을 대표하는 남녀가 잡아 찢는 모습으로 미국에 대한 분노를 다양한 상징적인 장치를 통해 표현하였다. 미국의 성조기를 한국 민중을 대표하는 남녀가 잡아 찢는 모습 속에서 분노하는 민중들을 유추해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편, 『민중미술 15년(1980-1994)』, 삶과 꿈,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