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매체연구소, <작살판>, 아크릴릭, 1986.  

불화나 탱화의 양식을 바탕으로 민중적 투쟁을 형상화한 걸개그림이다. 518항쟁의 내용을 중심으로, 근현대항일무장투쟁과 반미운동의 역사를 담고 있다. 부정과 부패를 일삼는 독재자과 미제국주의에 대한 민중들의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죽창, 낫, 총을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의 형상을 통해 민중들의 독재자와 미제국주의에 대한 분노와 저항감을 형상화하고 있다. 민중들의 분노를 투박하지만 강렬한 색감을 통해 예술적으로 그려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편, 『민중미술 15년(1980-1994)』, 삶과 꿈, 1994  

국립현대미술관 편, 『민중미술 15년(1980-1994)』, 삶과 꿈,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