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DB에서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고 를 클릭하십시요.


   최비와 태자궁 여종의 사랑

애(愛)
부정적 감성
문헌자료

   내용보기

子斐美容儀爲東宮指諭太子嬖婢在宮垣內擲橘挑之斐遂私之事泄王欲置諸法賴李義旼營救獲免太子逐婢婢爲尼斐猶通焉崔忠獻數其罪流南裔 初世輔構第遍一坊四面各置第宅爲子孫計未久家門盡滅. 
아들 최비(斐)는 얼굴이 아름다웠다. 태자궁(太子宮)의 지유(指諭)로 있었는데 태자의 총애하는 여종이 그를 보고 궁전 담 안에서 그를 향하여 유자를 던지면서 유혹하므로 최비가 그만 그 여자와 간통하다가 일이 발각되었다. 왕이 법으로 처치하려 하였는데 이의민의 주선에 의하여 벌을 면하였다. 태자가 그 여종을 내쫓아서 여승(尼)으로 되게 하였으나 최비가 여전히 정이 통하고 있었으므로 최충현이 그의 죄상을 수죄하고 남쪽의 먼 곳으로 귀양 보냈다. 처음 최세보가 집을 새로 지을 때에 한 개 방리(坊)의 4면에 각각 따로 집을 지어 자손들을 위한 영원한 계책을 세웠으나 미구에 가문이 전멸되었다. 
{고려사} 100 열전13 최세보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