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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전쟁기 조선인 군속동원

애(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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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밥도 작게 주고, 배고파서 살 수가 있어야지. 그러니까 그냥 쓰레기통에서 주워 먹는 사람이 있었어. 그래서 앵기면 또 쳐맞고. … 불만이 배고파서 못 산게. 배고픈 것이 제일 한 거 아니여? 그래 그 허고, 뭣이 그냥 금수 취급허듯끼 하고. 사람 같이 취급을 허덜 안혀. 그런 것이 안 좋고” 
태평양 전쟁 시기 일제는 조선인 청년들을 군속으로 강제 동원하였다. 이들은 무기를 만드는 곳에서 일하거나, 동남아시아 지역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를 지키는 역할 등을 하였다. 위의 증언은 당시 해군 기지 건설 작업에 동원되면서 겪었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조선이라는 우리나라가 있었구나}, 국무총리실 소속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2008, 54쪽. 
우쓰미 아이코, 이호경 옮김, {조선인 BC급 전범, 해방 되지 못하는 영혼}, 동아시아,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