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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당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하자, 일어난 백제 부흥운동이 실패함.

애(哀)
부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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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 복신(福信)과 승 도침(道琛)이 주류성(周留城 : 현재의 韓山)을 거점으로, 흑지상지는 임존성(대흥)을 거점으로 부흥하였다. 일본에 있는 왕자 부여풍(扶餘豊)을 맞이하여 군사를 일으켜 200여성을 회복하고 사비성과 웅진의 당군을 공격하면서 4년간 저항하였으나 결국 나ㆍ당 연합군에 의해 진압되기에 이른다(663년).  
왕족 복신(福信)과 승 도침(道琛)이 주류성(周留城 : 현재의 韓山)을 거점으로, 흑지상지는 임존성(대흥)을 거점으로 백제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이들은 일본에 체류하고 있던 왕자 부여 풍(扶餘豐)을 왕으로 추대하는 한편, 일본에 구원병을 요청하였다. 그리하여 사비성까지 쳐들어가는 성과를 얻었다.
복신을 주축으로 한 백제 부흥군은 신라와 당나라가 연합해 고구려를 공격하는 틈을 타서 옹산성(甕山城)·사정성(沙井城)·진현성(眞峴城) 등을 공격해 이를 탈환하였다. 그 밖에 신라군이 금강 상류를 통해 내려 보내는 군량 수송로를 차단해 나당 연합군은 한때 곤궁에 빠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복신은 도침과 반목해 도침을 죽이는 한편, 부여 풍까지 제거하고 실권을 장악하려고 하였다. 이 사실을 먼저 알아챈 부여풍은 먼저 복신을 죽이게 되었다. 이와 같이 백제 부흥군 지도부의 분열로 전후 4년에 걸친 백제 부흥 운동은 좌절되고 말았다. 백제를 재건하고자 하는 백제 부흥운동은 지도부의 내분으로 실패로 돌아가면서 좌절하게 되었다. 
삼국사기 
『삼국사기』, 『구당서(舊唐書)』, 『신당서(新唐書)』, 『일본서기(日本書紀)』
허흥식, {한국금석전문}(아세아문화사, 1984).
이기백, {개정판 한국사신론}(일조각, 1989), 85쪽.
邊太燮, {한국사통론}(삼영사,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