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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의 슬픔

애(哀)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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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험하게 살았어요. 그 괴로운 생각, 가슴 아픈 생각을 일일이 가슴에 품고 살았으면 오늘날까지 살지도 못했어요. 그걸 다 기억하고 살았으면 아마 살질 못했을 거예요. … 참, 세상 사람들이 하는 거 하나도 못 해보구. … 사람 사는 것 같이 살질 않고 어떻게 그냥, 누구 말마따나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넘어갔어요, 세월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증언 일부. 일제는 1932년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군인들의 주민 강간을 줄이기 위해 군위안부를 설치하였으며, 1937년 중일전쟁의 발발로 그 수를 더욱 확대하였다. 위의 증언은 어린나이에 강제 동원되어 인간으로서는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당하고, 해방 이후에도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던 세월을 한탄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해방 이후에도 위안부에서 겪었던 일들을 제대로 토로하지 못하고 숨기고 살아온 이들의 슬픔이 담겨 있다.  
여성부 권익기획과, {일본군 ‘위안부’ 증언자료집 - 그 말을 어디다 다 할꼬}, 한림문화사, 2002, 279쪽. 
여성부 권익기획과, {일본군 ‘위안부’ 증언자료집 - 그 말을 어디다 다 할꼬}(한림문화사, 2002).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묻는다}(풀빛, 2001).
이기백, {개정판 한국사신론}(일조각,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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