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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 사각연애의 갈등

애(愛)
부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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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 엿보고 있던 이, 김, 박 3인이 이 한 떨기 꽃을 자기 소유로 만들고자 서로 다투어 보았으나 결국 금옥의 마음은 박우안에게 쏠리게 되었음으로 이, 김 양인은 실연을 당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기와 질투가 솟아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고 그날부터 발머리를 멈추고 말았고, 박우안은 전심전력으로 활약한 결과 승리의 웃음을 웃으며 22년동안이나 지켜오던 금옥의 정조를 필경 얻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한 번 얽힌 사랑은 다시 풀 수가 없었든지 우금옥이와 이모란 청년은 서로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으니 사랑이란 원래가 이렇게 심술궂은 것이든가? 
우금옥과 세 남자의 사각연애 
{동아일보} 1931년 8월 20일, [四角愛의 葛藤 (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