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를 누리거나 혹은 큰 권력을 가지거나 혹은 달리 높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를 볼 때 그가 행복하다고 생각한 채로, 너는 그것의 외적 인상에 의해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서 바라보라. 왜냐하면 만일 좋음의 본질 (h˚ ousla tou agathou)이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한다면, 시기와 시샘할 어떤 장소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 너 자신으로서는 장군, 원로원 의원이나 혹은 집정관이 되기를 원하지 말고 자유인이 되기를 바라라. 이것에로 이끄는 단 하나의 길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들을 경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