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 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어깨를 늘어뜨린 학생들
THIS IS THE CITY LIFE
모두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손을 내밀어 악수하지만
가슴속에는 모두 다른 마음
각자 걸어가고 있는 거야
아무런 말없이 어디로 가는가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신해철이 1992년 록그룹 ‘넥스트’를 결성하여 발표한 곡. 인간성을 잃어가는 대도시의 삶에 대한 혐오의 감정이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