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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스-자애와 자비로서의 사랑

애(愛)
긍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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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즉 자애심(self-love)은 어떤 정도로도, 어떤 방면에 있어서도 결코 미덕이 될 수 없는 천성이다. 그것이 공동의 이익을 방해할 때에는 그것은 언제나 악덕이 된다. 그것이 각 개인으로 하여금 오직 자기 자신의 행복만을 돌보도록 할 때에는 그것은 단지 무죄일 따름이며, 따라서 그것은 칭찬받을 가치도 없지만, 그렇다고 어떤 비난을 받아서도 안된다. 자애적(benevolence)인 행동들에는 , 비록 그것이 다소 강한 자리(self-interest)의 동기에서 나온 것이라 하더라도, 이런 이유에서 더 많은 미덕이 있다. 그들은 자애적(benevolence)적인 천성의 힘과 활력을 나타낸다. 
자기애적인 사랑은 악덕도 아니고 미덕도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공동의 이익을 방해할 때 악덕이 되고, 반대로 이롭게 할 때 미덕이 된다.  
애덤 스미스, {도덕 감정론}, 박세일 민경국 역(서울:비봉출판사, 2009), p.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