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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 간의 출분(出奔)

애(愛)
긍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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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김현순하면 그 예술적인 음악이 서로의 폐부를 찔러 아니 끌리랴 아니 끌릴 수 없이 없이 한 개의 물체로 융합이 되는 듯 끌려 들어감을 어찌 하는 수 없이 필야(必也)에 사제의 분의(分義)임에도 눈이 어두워 비련의 사랑을 속삭이며 해외로 전전표류하다 다시 고토(故土)로 돌아와 어금(於今)엔 법적 의식도 무시하고 오직 예술과 사랑으로 가정을 얽어가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면 이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 음악 가정은 얼마나 행복스러운가 
일제시대 음악가 안기영과 그의 제자 김현순이 사랑에 빠짐 
≪조광≫ 1939년 2월호, 조선일보사출판부, [안기영, 김현순씨가정 : 同道夫婦의 생활타진]  
전봉관, {경성기담}, 살림,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