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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 2

애(愛)
긍정적 감성
구비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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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둥 내 낭군, 오호 둥둥 내 낭군.
둥둥 둥둥 오호 둥둥 내 낭군.
도련님을 업고 보니 좋을 호자가 절로나.
부용작약의 모란화 탐화봉접이 좋을 호,
소상동정 칠백리 일생 보아도 좋을 호로고나.
둥둥 둥둥 오호 둥둥 내 낭군. 도련님이 좋아라고,
이애 춘향아 말 들어라. 너와 나와 유정허니 정 자 노래를 들어라. 담담장강수 유유원객정 하교불상송허니
강수의 원함정, 송군남포불승정, 무인불견송아정,
하남태수의 희유정, 삼태육경의 백관조정, 주어인정,
복 없어 방정, 일정실정을 논정허면,
네 마음 일편단정, 내 마음 원형이정, 양인심정이 탁정타가 만일 파정이 되거드면 복통절정 걱정이 되니,
진정으로 완정허잔 그 정자 노래라. 
판소리 <춘향가>에서 이도령과 춘향이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다. 연인 사이의 깊은 애정, 사랑놀이의 행복감이 표출되고 있다. 문자를 주고받으며 사랑의 감정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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