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 꼭대기에 고운 여인이 바느질을 하고 있어 그 모습을 보던 지나던 사내가 첫 눈에 반했다. 선바위로 올라가려 발버둥치지만 오를 수가 없어 도끼로 바위를 쳤다. 그러다 꽃구름을 타고 여인이 가려하자 사내가 기다리라고 애원하였다. 어느 새 “정신 차리라.”는 관세음보살의 음성이 들려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이후 사내는 불문에 들었다.
길을 지나가던 사내는 고운 여인의 자태에 첫 눈에 반하였다. 너무나 고운 그 여인을 보고는 지나칠 수 없어, 여인이 있는 선바위를 오르려 하였다. 여인은 꽃구름을 타고 가고, 관세음보살의 음성에 정신을 차린 사내는 불문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성에 대한 연정이 기쁨을 제공하였고, 여인의 사라짐은 불도를 깨우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