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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 도둑 버릇 고친 새 각시

애(愛)
긍정적 감성
구비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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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가 사는데, 밤마다 남편이 이슬을 밟으러 집 밖을 나간다. 부인이 이상히 여겨 뒤를 따르니 남편이 묘를 파서 그곳에 묻힌 패물을 훔치는 것을 봤다. 이 모습에 실망하여 못산다고 부인이 싫어하자, 부인과 같이 살기 위해 자신의 훔치는 버릇을 고쳤다는 이야기다. 
젊은 부부가 결혼하여 산다. 남편의 훔치는 버릇을 알고 부인이 이혼하기를 요구하자, 자신의 버릇을 고쳤다. 부인과 함께 평생을 살기 위해서 남편은 자신의 버릇을 고쳤다. 아내에 대한 연정과 만족감이 남편으로 하여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현국, {한국 구전 설화집 21-정읍시 산외면 설화}, 민속원,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