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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학도병의 유고(타쿠시마 노리미츠)의 일부 2

애(愛)
긍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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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스러운 타마가와 강변의 겹사쿠라
빛깔은 향기롭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네 
특공대원인 저자가 출격 직전 자신이 사랑했던 한 여인에게 쓴 단가이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연인을 떠올리는 것은 연정 때문이다. 그는 출격 직전 그녀를 타마가와 강변의 겹사쿠라에 비유하면서, 그녀에 대한 연정을 표현한다. 하지만 단가의 내용은 “열매를 맺지 못하네”에서 보이듯, 결합하여 자식을 갖지 못하고 후손 없이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슬픔이 깃들어 있다는 점에서 엉켜 있다.  
{유고: 치자꽃, 사랑하는 조국의 사람에게} 
오오누키 에미코, {죽으라면 죽으리라}, 이향철 역, 우물이 있는 집(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