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 주오
정태춘 작사·작곡, 박은옥 노래로 1984년에 발표된 대중가요로서 사랑에 빠진 심경을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온 마음을 사로잡”은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의 손을 잡고 “더운 가슴”을 안아 달라는 희망을 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