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DB에서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고 를 클릭하십시요.


   마을 지킴이 황구렁이

애(愛)
긍정적 감성
구비전승

   내용보기

귀가 달린 황구렁이가 마을 속이 빈 느티나무에서 살고 있다. 물난리가 날 때 마을에 있는 방천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신의 몸으로 막아준다.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에서 사는 귀가 달린 황구렁이는 마을 지킴이다. 큰 비가 내려 마을에 있는 방천이 무너지면 마을에 해가 가기에, 방천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신의 몸으로 막았다. 이러한 자비심이 사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그런 황구렁이를 마을 지킴이로 믿고 살았다. 
박종익, {한국 구전 설화집15-충북편}, 민속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