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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렁각시(6)

애(愛)
긍정적 감성
구비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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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총각이 외롭게 혼자 살던 어느 날, 일을 갔다가 집에 오니 밥상이 걸게 차려져 있었다. 날마다 계속 되어 몰래 훔쳐보니 우렁이가 각시로 변해 살림을 하는 것이었다. 총각은 우렁이로 변하지 못하게 막고 자신과 함께 살기를 청하였으나, 아직은 같이 살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이후 사람으로 완전히 변하게 되어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다. 우렁이 각시에 대한 연정이 총각에게 기쁨을 제공하며 화합을 통해 사랑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홀로 살던 총각이 일을 갔다 오면 살림살이가 정돈이 된 것을 보고 몰래 훔쳐보니 우렁이가 각시로 변하여 자신을 돌봤던 것이다. 우렁이가 색시로 변해 자신을 돌봐준 것을 안 총각은 같이 살기를 원하였다. 우렁이가 사람으로 완전히 변하자, 총각과 함께 백년해로를 하였다. 
박현국, {한국 구전 설화집 21-정읍시 산외면 설화}, 민속원,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