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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 부인

애(愛)
긍정적 감성
구비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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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피떡을 파는 최총각이 시장에서 파는 인어를 사다가 강에 놓아준다. 이후 날마다 음식장만부터 기와집까지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용녀의 병을 고쳐 부인으로 얻게 되었다.
그 사이 여색을 밝히는 용호장군이 근처를 지나다 좋은 집에 주인이 없어 그곳에 살았다. 최총각이 부인과 함께 나타나 쫓아내려하자, 부인과 집이 탐난 용호장군이 내기를 신청하였다. 내기에서 이긴 최총각은 부인과 함께 살게 되었다. 
최총각이 시장에서 여인의 상반신을 가진 인어를 사다가 강에 놓아준다. 인어를 강에 풀어 준 후 편안한 삶을 받고, 결국 용녀를 얻어 부인으로 삼았다. 여색을 밝힌 용호장군과 내기로 고비는 있었지만, 이를 이기고 용녀와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여인에 대한 연정은 최총각에게 만족감을 주며 인어를 풀어준 인정이 결국 행복한 결말로 이어지고 있다. 
홍태한, {한국 구전 설화집 17–민담편}, 민속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