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DB에서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고 를 클릭하십시요.


   실정적(제도적) 근대 국가

애(愛)
긍정적 감성
문헌자료

   내용보기

근대 국가는 국가의 내적 구성과 지배의 근거 설정에 있어서 전통적인 정치공동체와 질적 차이를 보인다. 무엇보다 근대 국가는 ‘자기 지배’ 또는 인민주권의 원리에 입각한다. 이로써 원리적으로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상위가 해소되고 두 항의 등치를 통해 근대 국가는 구성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기 자유롭고 평등한 의지들이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표와 대의를 통한 통치와 통치체에 집중된 권력이 요구된다. 실정적인, 곧 제도적인 의미에서의 근대 국가는 그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역사의 발명품이다. 일반적 정의에 따르면 “근대 국가는 상비군, 관료제, 조세 제도 등의 수단을 통해 일정한 지역 내에서 중앙 집중화된 권력을 행사함으로써 대내적으로는 사회 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대외적으로는 다른 국가들과 경쟁하면서 이들로부터 배타적인 독립성을 주장하는 정치 조직 또는 정치 제도이다”(김준석, 앞의 글).  
 
김봉국·오창환, <근대 국가와 사랑>, <<우리시대의 사랑>>, 감성총서 9. 전남대학교 출판부, 2014. 276-277쪽.  
한순미 외저, <<우리시대의 사랑>>, 감성총서 9. 전남대학교 출판부, 2014.  
  [감성총서 제9권] 우리시대의 사랑, 276페이지    E-BOOK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