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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야밀회(月夜密會)

애(愛)
긍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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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월야밀회> 『혜원전신첩』 중 , 지본담채, 28.2x35.6cm, 간송미술관. 
보름달이 중천에 뜬 한 밤중에 세 남녀의 내밀한 애정관계를 그리고 있다. 포도청 포교인 남자와 가채를 올린 여인이 기와가 얹어진 담장 옆에서 서로 얼굴을 가까이 한 채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세 사람의 관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남녀의 만남을 제재로 한 그림이다. 여인을 껴안은 남자는 얼굴을 여자의 얼굴에 가까이 대고 있고 여자는 오른손을 자신의 젖가슴에 대고 약간 밀어 가슴을 부풀림으로써 색정을 표하고 있다.  
한국민족미술연구소 편, 『간송문화』 85, 간송미술관, 2013, 도판 70.  
강명관, 『조선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 나오다』, 푸른역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