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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수지탄(麥秀之嘆)

애(哀)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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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수지탄(麥秀之嘆) 
고대 중국 상(商)의 마지막 임금인 주왕(紂王)은 여러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고 주색에 빠졌다가 백성과 제후(諸侯)들의 마음을 잃었다. 결국 주(周)의 무왕(武王)이 서쪽의 제후들을 규합해 쳐들어오자 목야(牧野)에서 맞서싸웠지만 패배하여 자살하였고, 상(商)은 멸망하였다. 뒷날 주왕의 숙부(叔父)인 기자(箕子)가 상(商)의 옛 도성을 지나다가 맥수지시를 지어 읊으며 그 사실을 슬퍼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사기(史記)》 <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에 “麥秀漸漸兮 禾黍油油兮 彼狡童兮 不與我好兮(옛 궁궐터에는 보리만이 무성하고 벼와 기장도 기름졌구나. 도성이 이 꼴로 변한 것은 그 녀석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지)”로 기록되어 전한다.  
『사기史記』, 「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 
[네이버 지식백과] 맥수지탄 [麥秀之嘆]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