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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애(哀)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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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마 타에코, <광주의 피에타>, 1980년, 실크 스크린, 41.5×56cm,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민중항쟁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들의 슬픔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슬픔을 주체할 길 없어 소리치는 어머니와 희생당한 자식을 무릎에 눕히고 망연히 굵은 눈물 한 방울을 흘리는 어머니를 죽은 예수의 몸을 떠받치고 비탄에 잠긴 성모 마리아의 모습에 비유하여 표현하였다.
『광주의 피에타-광주민주화운동 25주년 기념전』 도록, 광주시립미술관, 2005.
이선옥, 「오월미술속의 이별의 슬픔」, 『호남문화연구』 51집, 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