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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조상

애(哀)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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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형제-조상>, 1988년, 43×69cm, 목판화, 개인. 
광주민중항쟁으로 자식을 떠나보낸 형을 위로하는 형제의 모습이 주가 된 작품이다. 눈을 감고 머리를 감싸고 있는 형을 좀 더 젊어 보이는 동생이 위로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형제의 뒤로는 구불구불 길이 나있고 멀리 길 끝에는 고개를 푹 수그린 채 걸어가는 세 사람의 실루엣이 있다. 잡혀갔거나 이미 길을 떠난 자식의 모습으로 짐작된다.  
광주시립미술관, 『오월-1980년대 광주민중미술』, 2013. 
이선옥, 류시현, 「오월미술속의 이별의 슬픔」, 『호남문화연구』51집, 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