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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지다

애(哀)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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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 <동백꽃 지다>, 1991년, 130.6x162.1cm, 캔버스에 아크릴릭. 
이 작품은 제주 4·3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젊은이들의 죽음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동백꽃은 꽃이 시든 후 떨어지는 대부분의 꽃들과 달리 한창 활짝 핀 상태에서 송이 째 뚝 떨어진다. 때문에 못다 이룬 한을 지닌 꽃으로 인식되어 사람들은 동백에서 설움과 눈물을 읽어내곤 한다. 제주 4·3사건을 그린 강요배가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지는 동백꽃으로 형상화 하여 그린 그림 <동백꽃 지다>(1991년)이다.  
『동백꽃 지다』 , 보리, 2008, 도판 50 
정명중 외, 『우리시대의 슬픔』, 전남대학교출판부,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