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첩"은 다산이 오랜 유배생활을 할때 그 아내 홍씨가 신혼때 입던 낡은 치마단을 보냈고 다산은 그 치마단을 잘라 시집간 딸에게, 아들들에게 그림과 교훈시를 써서 만든 것이다.
『여유당전서』: "내가 강진에서 귀양살이 한지 여러 해가 지났을 때 부인 홍씨가 헌 치마 여섯 폭을 보내왔다. 이제 세월이 오래되어 붉은 빛이 바랬기에 가위로 잘라 네 첩을 만들어 두 아들에게 주고 그 나머지로 족자를 만들어 딸에게 준다." (余謫居康津之越數年 洪夫人寄敞裙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