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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리 머나먼 길>

애(哀)
부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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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는데
저 물도 내 마음 같아 울어 밤길 애녹네 
단종이 숙부였던 세조의 권력 찬탈에 의해 유배를 당하게 되는데, 당시 영월 유배행의 호송관이었던 왕방연이 유배지에 단종을 홀로 두고 돌아오면서 단종의 처지와 그것을 묵인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함께 묶어 노래함. 
{한국시조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