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렴]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놀다 가세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 아주까리 동백아 열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 열라는 콩 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 가고나 영절(永絶)애 무소식이로다
- 봄바람 불어서 꽃피건마는 고달픈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영창(暎窓)에 비친 달 다 지도록 온다던 그 임은 왜 아니 오나
- 풀벌레 구슬피 우는 밤에 다듬이 소리도 처량쿠나
- 울타릴 꺾으면 나온다더니 행랑챌 부숴도 왜 아니 나와
- 목화송이 따면서 맹세턴 그 임 훌훌히 떠난 후 소식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