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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테 콜비츠 <피에타상>2

애(哀)
긍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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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 바체에 세워진 피에타상의 원모델이 되었던 케테 콜비츠의 판화작품이다. 전장에 나갔다가 죽은 자식을 끌어안고 얼굴을 감싸며 울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강렬하게 표현되어 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아들의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 어머니의 마음은 비탄을 넘어 절망적인 것이다. 조상과 달리 판화에서는 어머니가 얼굴을 감싸며 울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하지만 그 슬픔을 극복하고, 또 죽은 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작가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일종의 ‘삭임’에 가깝다. 
케테 콜비츠 기념관(독일 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