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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연민

애(哀)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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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이란 파괴적이거나 고통을 주는 악덕이 그것을 당할 만한 이유가 없는 사람에게 행해지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부터 연유하는 고통이다. 그리고 이러한 악덕이 가까이 있고, 자기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이 이러한 악덕에 의해 고통을 받으리라고 예상될 경우 연민을 느끼게 된다. 연민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들 중 한 명의 신상이 어떤 악행, 우리가 앞서 정의 내렸던 바와 같은, 혹은 그와 유사하거나 거의 비슷한 악행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해야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웅변술, 말 잘하기 기술 그리고 변론술, 설득의 기술뿐만 아리나, 웅변가의 사고, 미적 구성, 표현법, 문체적 특징 등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위의 본문은 {수사학} 2권 8장의 일부분인데, 연민에 관한 주관적이고 도덕적인 논증을 제시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종오 옮김,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II}, 리젬, 2007, 71-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