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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산

애(哀)
긍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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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산 오리 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 사이사이로/ 회오리바람 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 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박기동의 부용산은 1940년대 후반 한국적 상황에서 누이의 죽음이라는 극단적 슬픔에 대한 서사적 형상화를 통해 고통의 상태를 치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박기동, <부용산> 
김경호, [슬픔은 어디에서 오는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