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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이불비(哀而不悲)

애(哀)
긍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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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而不流 哀而不悲 可謂正也 
즐거우면서도 그 즐거움이 흘러넘칠 정도의 무절제함에 빠지지 않고, 슬프면서도 비통하지 않으니, 정도를 지킨다고 할 수 있다.
-애이불비(哀而不悲)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슬퍼하되 슬퍼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같은 슬픔이라도 애(哀)와 비(悲)의 슬픔이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다. 애(哀)는 속으로 삭여 드러내지 않는 슬픔이고, 비(悲)는 다른 사람도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 겉으로 드러나는 슬픔이다.
슬픔의 감정은 자칫 신체적‧정서적인 ‘조화로운 상태[和]’를 깨뜨릴 수 있기 때문에 질병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김부식(金富軾),『삼국사기(三國史記)』「잡지(雜志) 악(樂)」.
정민·박수일·박동욱·강민경,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휴머니스트, 2011. 
『논어(論語)』, [팔일(八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