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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왕의 분노

노(怒)
부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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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九年秋八月, 郊豕逸. 王使託利․斯卑追之, 至長屋澤中得之, 以刀斷其脚筋. 王聞之, 怒曰: “祭天之牲, 豈可傷也?” 遂投二人坑中殺之. 九月, 王疾病, 巫曰: “託利․斯卑爲(崇)[祟]*.” 王使謝之, 卽愈. 
19년 8월에 교시가 달아나니, 왕이 탁리와 사비란 자로 뒤를 쫓게 하였는데, 장옥택중에 이르러 발견하고 칼로 그 돼지의 각근을 끊었다.
왕이 듣고 노하여 말하기를, “제천할 희생을 어찌 함부로 상할 것이냐” 하였다. 드디어 두 사람을 구덩이 속에 넣어 죽였다.
9월에 왕이 편치 못하자 무당이 말하기를, 탁리․사비가 준 병이라 하였다. 왕이 그를 시켜 사과케 하니 곧 나았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13, [고구려본기(高句麗本紀)] 1, ‘유리왕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