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와 셜운디오 각거든 셜운디오 國家 艱危 알 니 업서 셜운디오 아모나 이 艱危 알아 九重天의 오쇼셔
어와 서럽구나 생각하면 서럽구나 國家 艱危를 알 이 없어 서럽구나 아무나 이 艱危 알아 九重天의 살으소서
어려운 시기를 맞은 국가를 생각하며 좌절감에 빠져 있는 시이다. 이 시의 시적 화자는 어려운 시기를 맞은 국가를 생각하며 좌절에 빠져 있다. 이 시의 시적 화자는 아무도 국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분노한 나머지 체념하기에 이른다. 분노의 마음을 한 편의 시로 읊음으로써 자신의 화를 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