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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

노(怒)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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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해방운동사》 중 <민족자주화운동> 부분, 캔버스에 아크릴, 2.6×7m 
대하 걸개그림 《민족해방운동사》의 제11폭 <민족자주화운동>의 일부분이다. 백두산을 배경으로 전진하는 애국 청년남녀의 기상을 웅건하게 표현한 가운데, 왼편에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미국의 수입개방압력에 반대하는 의미로 갈기갈기 찢겨진 성조기를 배치하고, 중앙에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며 투쟁할 것을 선동하는 노동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노동자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는 1980년대 투쟁의 큰 쟁점 중 하나였다.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만들고 거리 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노동자 대투쟁은 9월 중순 사그라들기 시작했으나, 그 여파는 커 민주조노 운동은 이후 진보 운동의 강력한 진지가 되었다. 그러나 80년대 학생과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분신, 투신, 의문사가 이어졌다. 
《민족해방운동사》 중 <민족자주화운동>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편, 「홍성담 항소이유서-대하걸개그림 <민족해방운동사> 평양축전출품 및 간첩조작사건」, 『미술운동』 제5호,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1990.6.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민족해방운동사’그림전에 관하여」, 『역사비평』 89년 여름호, 역사비평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