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DB에서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고 를 클릭하십시요.


   진흥왕2_국가간의 분쟁(백제의 입장)

노(怒)
부정적 감성
문헌자료

   내용보기

眞興王 
제24대 진흥왕(眞興王)은 즉위할 때 나이 15세이므로 태후(太后)가 섭정(攝政)했다.....백제가 신라와 군사를 합쳐서 고구려(高句麗)를 치려고 했었다. 이때 진흥왕은 말하기를,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은 하늘에 매여 있다. 만일 하늘이 고구려를 미워하지 않는다면 내가 어떻게 감히 고구려가 망하기를 바랄 수 있겠느냐"했다. 그리고 이 말을 고구려에 전하게 하니 고구려는 이 말에 감동되어 신라와 평화롭게 지냈다. 승성(承聖-眞興王) 3년(554) 9월에 백제(百濟) 군사가 진성(珍城)을 침범하였다. 남녀 3만 9,000명과 말 8,000필을 빼앗아갔다. 백제가 신라를 원망하여 침범한 것이다. 나라의 번성을 꾀하는 기대감이 동맹의 분열과 함께 미움과 원망의 감정을 이끌어내고 곧, 전쟁으로 분노를 풀어내는 양상을 보인다.  
 
一然, 『三國遺事』1卷, 紀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