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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우가 한생을 삶아 죽이다.

노(怒)
부정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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沐猴而冠 
간의대부 韓生이 수차례 간했지만 項羽는 화를 내면서 그를 멀리했다. 한생은 탄식하고 물러나면서 혼자말로, “원숭이를 목욕시켜 관을 씌운 꼴이군(沐猴而冠)”라고 중얼거렸다. 격분한 項羽는 그를 끓는 기름 가마에 던져 삶아 죽이고 말았다. “두고 보아라. 유방이 너를 멸하리라. 역시 초나라 사람들은 원숭이와 같아 관을 씌워도 소용이 없지”라는 말처럼, 항우의 화가 풀린 것은 아니었다. 결국 項羽는 함양뿐만 아니라 천하를 몽땅 유방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사기}[항우본기]  
신채식, {동양사개론}, 삼영사, 2002
신성곤/윤혜영,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문집, 2009
웟슨 저·박혜숙 역,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 한길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