秦 말 만리장성 축조에 필요한 인원을 징발해 인솔하던 진승과 오광은 큰비를 만나 정해진 날짜에 도착할 수 없었다. 진의 법에 따르면 기일을 어길 경우 사형에 처하였다. 이에 진승과 오광은 불만을 품고 난을 일으켰다. 반란은 6개월 남짓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이는 劉邦, 項羽 등의 봉기를 촉발했으며, 기원전 206년 진 왕조는 농민 봉기군의 강한 타격을 받고 멸망하였다.
{사기} [진섭세가]
신채식, {동양사개론}, 삼영사, 2002 신성곤/윤혜영,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문집, 2009. 강용규, {인물로 보는 중국사}, 학민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