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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탁주가 명사를 탄압하다.

노(怒)
부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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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송의 경원연간(1195∼1200)에 한탁주가 참언으로 조여우를 재상의 지위에서 몰아냈다. 그는 또 주자 등 학자들이 받들고 있는 정자(程子)의 학을 위학(僞學)이라 배격하여, 그들이 벼슬자리에 오르는 것을 금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많은 명사에게 죄를 씌워 탄압하였다. 
금과의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 남송에서는 주전론과 주화론, 양론이 격렬하게 대립하였다. 남송 초에는 악비 등으로 대표되는 주전론이 우세하였으나 진회가 고종의 신임을 얻어 재상에 오르면서 주화론이 조정을 압도하였다. 남송 경원연간(1195∼1200)에 한탁주가 참언으로 조여우를 재상의 지위에서 몰아냈다. 그는 또 주자 등 학자들이 받들고 있는 정자의 학을 위학이라 배격하였다. 그들은 벼슬자리에 오르는 것을 금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많은 명사에게 죄를 씌워 탄압하였다.
이후 송은 대금정책에 있어서 소극책을 유지하였다. 영종대에 이르러서는 금에 대한 복수론이 대두하여 중원회복운동으로서 대금전쟁을 단행하였다. 
{송사}  
신채식, {동양사개론}, 삼영사, 2002.
이춘식, {중국사서설}, 교보문고,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