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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當局의 言論壓迫과 民衆의 輿論激昻

노(怒)
긍정적 감성
문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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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城地方檢査局에서는 11월 21일 朝에 월간잡지 新天地의 主幹 白大鎭氏 同印刷人 張在洽氏를 引致 取調한 후 곳 拘引狀을 發하야 西大門監獄으로 압송하고 越 20일에는 又 復 週刊雜誌 新生活의 編輯 兼 發行人 朴熙道氏와 同印刷人 魯基禎氏를 引致取調한 후 역시 拘引狀을 發하야 西大門監獄으로 압송하고 후 25일에는 更히 新生活社의 기자되는 金明植, 兪鎭熙, 辛日鎔의 3氏를 引致 囚監하는 이외에 관계자의 가택을 수색하며 인쇄기계를 差押하야 朝鮮의 언론계에는 暴風烈雨가 일시에 來迫하는 감이 有하였다. 如許한 살풍경의 소식이 한번 京鄕의 天地에 전하매 일반의 여론은 爲하야 激昻하며 爲하야 분노하야 그 저지할 바를 不知하는 중 (하략) 
일제의 잡지 『신천지』, 『신생활』에 대한 언론 탄압 즉 주간과 인쇄인, 발행인 등의 구속에 대한 조선인의 분노 표출. 
필자미상, 「當局의 言論壓迫과 民衆의 輿論激昻」, {개벽} 30, 1922.12. 
박찬승, {한국근대정치사상사연구}, 역사비평사, 1992.
최수일, {개벽 연구}, 소명출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