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가가 진왕 정에게 다가가 칼로 찌르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전국 시대 6국(초, 연, 제, 한, 위, 조)은 진의 위협에 맞서 망국의 위기에서 벗어나려 하였다. 망국의 위기를 느낀 연나라 태자는 형가에게 진왕을 암살할 것을 부탁하고 지위를 높여 상경으로 삼았다. 형가가 진왕을 배알하고 왼손으로 진왕의 소매를 붙잡고 오른손으로 비수를 쥐고 진왕을 찌르려 하였다. 형가의 진왕 암살 시도는 실패하고 그는 결국 연에 돌아오지 못했으며, 기원전 221년 마침내 천하는 진에 의해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