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봄에 비로소 源花를 받들게 되었다. 처음에 君臣이 人材를 알지 못함을 유감으로 여겨 사람들을 끼리끼리 모으고 떼지어 놀게 하여 그 행실을 보아 천거해 쓰고자 하였다. 드디어 미녀 두 사람을 뽑으니 하나는 南毛라 하고 하나는 俊貞이었다. 무리 300여 명을 모아 두 여자가 서로 어여쁨을 다투며 시기하여, 준정이 남모를 자기 집으로 유인하여 억지로 술을 권하여 취하게 한 후, 이를 끌어다가 강물에 던져 죽여 버렸다. 준정도 (이로 인해) 사형에 처하게 되니 무리들은 화목을 잃어 해산되었다.
삼국사기 권4 신라본기4 진흥왕 37년
????삼국사기????
김부식 저/이강래 역, ????삼국사기????(1ㆍ2), 한길사
이기백, ????한국사신론????, 일조각
김당택, ????우리한국사????, 푸른 역사
변태섭, ????한국사통론????, 삼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