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정신은 전시에 군인만 가지는 정신이 아니다. 그것은 전시에도 평시에도, 일본인 모두가 누구나 똑같이 견지해야 할 일본정신인 것이다. 그럼 이 야스쿠니 정신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결국 그것은 다음 말에 모두 집약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를 위해서는 기쁘게 피를 흘려라. 사회를 위해서는 기쁘게 피를 흘려ㅏ. 자기를 위해서는 기쁘게 땀을 흘려라.”
다카가미 가쿠쇼가 쓴 「야스쿠니 정신」의 첫머리를 인용한 부분이다. “충령의 유족에게 바침”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유족을 향해 야스쿠니 정신을 설명하는 이 글은 ‘야스쿠니의 어머니’나 ‘야스쿠니의 아내’는 일본인 모두가 똑같이 견지해야 할 일본정신으로 야스쿠니 정신을 다함께 나누어 가져야 하며, 그것은 유족으로서의 슬픔을 기쁨으로 전화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