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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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osun 

박삼열, <스피노자의 윤리학 연구>, 선학사, 2002. // 한 철학가의 사상을 연구하는 방법은 원전을 먼저 정독한 다음, 여러권의 연구서를 읽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많은 스피노자 연구가들은 정반대의 방법, 즉 연구서를 먼저 읽은 다음 그의 '윤리학'을 읽으라고 권유한다. 그 만큼 스피노자의 저서가 일반인들에게 이해되기 어렵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필자는 일반인들에게 난해하고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는 스피노자의 '윤리학'을 좀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히고 있다. 비록, 기하학적 방식으로 연역적 체계에 따라 논리정연하게 쓰여졌지만, 모든 인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스피노자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윤리학'에 대중들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